미술도 창조의 영역에 속한다는 사실을 그동안 왜 몰랐을까. 미술을 어떤 안경을 쓰고 어떻게 읽어 내려가야 하는지 생각하게 해준 책이다. 기독교 세계관으로 미술을 감상하고 제작해야 하는 당위성과 약간의 요령을 제시한다. 이 책이 또 의미있는 것은 포스트모던 시대의 미술을 해석 도구로 삼은 점이다. 동시대 미술에 관심이 많은 내게는 더없이 좋은 해석의 길잡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책은 애호가, 미술가 등 다양한 플레이어와 직업,기술, 예배 수단으로서의 예술등 폭넓은 영역에서 창조의 일부로서의 예술이 가지는 당위성에 대해 얘기한다.  영역이 확장된 만큼 구체적인 분석틀, 모범 사례등 세부 내용은 갖추질 못했다는 것이 아쉬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디서부터 붙잡아야 할지 몰랐던 동시대 미술에 대한 기독교적인 감상법에 대한 좋은 시범을 보여 준것 같아서 내겐 아주 중요한 책이다.

2009/06/20 23:43 2009/06/20 23:43

4월 미술잡지 열람기록

포토넷
o 노순택의 사진 긴장감과 여백을 잘살린 사진이 인상깊다.
지금까지 봐온 노순택의 사진과는 사뭇다른 느낌을 준다.  포토저널리즘이라고 하기에는 정적이고 다큐멘터리적인 사진을 선보였다면 이번에는 그 현장의 긴장감을 그대로 얼려놓은 듯한,
불을 들고있는 두사람의 눈빛은 잘보이지 않지만 눈이 있다라고 알아볼수 있을 정도로 작게 나오지만 아래편 시위진압대를 얼마나 노려보고 있을지 짐작이 갈만하다. 옆에 실루엣으로 비치는 사람들 또한 긴장감을 배가시킨다.

월간미술

o강유진의 개인전

o미나팍 잭슨홍전시

o p102 존스 무어상(리버풀 워커아트 갤러리 주최, 회화부분의 유서갚은 미술상) - 피터 도익 마이클 레데커등이 존무어스 상을 토애 미술계입지를 확고히 한 작가
저우드 조각상(jerwood sculpture prize)
new contemporary
east international 상: 영국 동시대 젊은작가 공모전
영국아트카운슬
골드스밋, 첼시, 센트럴세인트마틴, 슬레이드 미술대학: 영국내 주요 미술대학
사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한 내면적 서사, 미술의 전통과 관습을 되묻는 전유, 개념미술에대한 재사유


o 프랑스
FIAC, 아트파리: 아트페어
마르셀 뒤샹상(Prix Marcel Duchamp): 2000년부터 신설된 프랑스 현대미술상
파리팔레드도쿄

o 독일
출신교보다 지도교수가 중요. 누구에게 사사했느냐가 차후경력에 도움이 된다.
빌라 로마나상, 영아트 프라이즈(신국립미술관 주관)
베를린 예술종합대학(Udk),  함부르크대학(HFBK), 뒤셀도르프 쿤스트 아카데미

쿤스트포룸, 쿤스트차이퉁:미술전문신문

갤러리 할레암밧서(Halle am Wasser):톱갤러리 다섯곳이 공동으로 전시장을 운영
Arndt and Partner: 세계적인 갤러리 소속작가Thosmas Hirschhorn, Anton Henninng, Mathilde ter Heijne)

과거의 역사나 정치적유산보다는 현실의 문제에 말을건다. 따양하고 정교한 혼합장르의 만남을 꾀하는 특징

4월미술잡지열람기록 _2

o 중국
금일미술관
허샹닝미술관
둬룬미술관
(중국주요현대미술관)

충칭미술관
청두비엔날레
구이저우비엔날레
란딩스피이스
쿤밍촹쿠''


중국신예화가대상(cap): 2004년부터 시작한 대형화랑 개최 , 전원 서양인 심사위원에 의ㅐ 선발
중구당대예술상(CCAA):97년 신설된 중국최초 현대미술시상
청년미술가제명전: 중국정부 주최 미술시상
예술중국(AAC)

**최근 미술상간 수상자가 중복되는 등 몇년간 미술계 참신한 일꾼이 보이지 않는다.

o 일본
무라카미 칠드런, 아이다칠드런 등 선배미술가의 지원으로 등용

우에노의 숲미술관 주최하는 VOCA는 40대 이하작가의 평면작품을 주로 다룸
화장품회사 시세이도의 shiseido art egg :젊은작가 공모전
GEISAI: 무라카미다카시가 주관하는 일본의 젊은 미술가발굴 및 유통, 아트마켓 공모전, 출제등이 결합



 

2009/05/30 23:10 2009/05/30 23:10


o 미술시장중심 트렌드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작가 19명 선정.  과연 지금시대에서 우리 젊은작가들의 위치는 어디쯤에 있는가. 이미 해놓은 것을 시각화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어진 시대가 되었다. 자신의 독립적인 자존감을 가지고 시장이 이끄는 미술트렌드를 따라가지 않겠다라는 시장에 맞춰가지 않는 이 작가를 선정을 했다.

o 최근 미술트렌드
종전까지는 현대미술작가, 김수근 등 중진작가 중심으로 시장이 짜여졌으나 최근 젊은 작가들 사이에서도 억대미술작품이 판매되고있다.  불과 십년전만해도 전업작가는 흔하지 않았다. 투잡스가 대부분이었지만 요즘은 완전 많다. 

o 81년도에 젊은 모색을 처음 시작할때만해도 젊은 작가가 전시를 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함. 최근 2,3년사이 시장이 젊은 작가의 작품이 유통하기 시작하며 대학원 과정을 마치기도 전에 전업작가로 스카우트되는 등 작가진출 과정이 급속히 빨라지고 있음.  보통 대학원-대안공간-작가등단으로 이어지는 정형화된 과정이 흐려지고 있음

o 영국 yba 이후 메이저 경매회사들이 젊은 작가들에 주목하기 시작함.

o 베니스 비엔날레에 참여하는 한국작가들의 연령도 낮아져서 기존에는 중년작가의 나눠먹기식 진출이 었다면 05년에는 김선정 큐레이터가 젊은 작가 15명 선정을 시작해서 07년 이홍구,  현대미술관의 올해의 작가에서는 07년 정연두를 필두로 09년 양혜규까지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9,10년간은 젊은 작가들 중심이다. 

o 젊은작가들의 특징은 국경을 넘나드는 레지던시 프로그램, 유학 등 국제적으로 활동하는등 활동범위가 상당히 넒으며 커뮤니케이션에 능하다는 점.

o 작가 개념이 생긴지는 얼마되지 않는다. 독립적인 작가개념은 20세기부터 등장하기 시작함.

o 시각적인 충격은 이제 작가들은 무언가 새로운 것을 보여주려했지만 요즘 세대에서는 더이상 힘들다.

o 이미 인정받은 작가도 있고 생소하거나 그림 그린지 2년밖에 되지않은 작가도 있다.

o 지원조건은 별로없다. 공간, 언론홍보, 기본적인 미술품운반 등

2009/05/26 23:06 2009/05/26 23:06


"어딘가 불량한 양아치들이 도리어 사회파를 자처하는 묘한 난센스, 그렇다고 철저히 사회 비판적이지도 않은 어정쩡함" p129, 월간미술 09년4월호


09년 젊은모색 전시, 월간미술 4월호에 실린 젊은작가 핫트렌드 2009와 Chim Pom 관련 기사를 보면서 우리네 젊은이 문화를 잘 말해주는 것 같아 인상이 깊었다. 먼저 이 두 젊은작가 추천프로그램에서 선정된 작가의 성격은 많이 다른것 같다. 젊은모색은 국립현대미술관(공기관)의 학예연구사들이, 젊은작가 핫트렌드는 갤러리에서 추천을 받아 선발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젊은모색09년 작가들은 사회학적 시선이 다분한.  개인적인 소재라도 다분히 공론화를 의식한 듯한 작업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반면 젊은작가 핫트렌드 선정작가들은 일상속 여가에서 캐릭터까지 어디까지나 미술은 이미지일뿐이라고 하는 것 같은 작업이 눈에 많이 띄었다.

미술은 사회상을 반영한다고 생각되지만 그 수위와 타이밍 그리고 미디어는 시대마다 차이가 있었던것 같다. 요즘은 외근때문에 신도림에서 전철을 타는데 우리나라가 정말 스피디한 국가구나라는 것을 여실히 느낄수있었다. 문이 열리면 마치 경마장에 말같이 튀어나가는, 그들에게 한없이 조소를 보내는 나도 보면 차마 뛰지는 못하고 종종걸음으로...참 빠르다.  미술도 우리나라는 항상 실시간이었던 것 같다. 중국을 예로 장샤오강, 위에민준등 50~80년까지 억압받아온 모택동의 시대상이 미술로서 2000년도에 반영이 되었다면, 우리는 6~80년의 독재정권에 대한 시민의 소리를 미술가들은 민중미술이란 장르의 하나로 실시간 반영 시켜왔다.  지금은 민중미술은 보기 힘들지만 그 비판정신?또는 작품에 사회적 함의를 담아야 미술이 될것이라는 정신은 강박관념처럼 남아있음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Chim Pom은 피해의식의 발현도 아니요, 사회적인 함의를 만들려고 함도 아니요, 사회를 비판함도 아니요, 바꾸려고 함도 아닌 그저 좋은 소재거리의 하나로 사회문제를 다루고 있는 듯했다. 문제가 더이상 문제가 아닌, 해탈의 경지인가.  일본의 이 침팜은 그런면에서 새롭다. 과거 혹은 현재의 사회적 영향이 자기 자신에게 미친 영향을 그리기 보다는 제3자의 입장에서 놀리듯이 그려낸다.  앞서 밝힌 사회적 이슈의 개인화. 젊은모색과 젊은작가핫트렌드에서 보인 두개 특징을 절묘하게 섞어놓은 듯한 느낌이 든다.

이미 일본의 미술계는 현실을 도피하려는 우리네 젊은이들에게 만연한 정신을 벌써 표현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자본주의의 상징인 일본국회의사당위를 죽음을 상징하는 까마귀떼를 몰아 덮치게 하지않나, 히로시마 원폭기념관 위에 '번쩍'이라는 만화책에서 쓰이는 어구를 항공기 배기가스로 그려내는등 자신들이 살아가는 사회를 마치 한번도 살아보지 않는 사람인냥 그려낸다. 현실에 대한 비판과 지극한 개인주의적인 감성이 절묘하게 조화되고 있다. 정치적 메시지가 있냐는 질문에 아무 생각없다, 해프닝일다, 놀이일뿐이다로 일관하는 그들의 대답에서 잘 알수 있다.   하지만 이미지는 그 어느 민중미술보다 공격적이고 직설적이며 과감하다. 그런데 아무 의도가 없는거다?  상당히 모순이다.

월간 미술은 '비즈니스 모델로서의 아트' 정신으로 가득찬 당대 일본미술계의 트렌드에 정면으로 반기를 드는 것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한다. 그것은 얼마전부터 우리작가들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사회적 함의에 대한 강박관념과 개인적 사적인 놀이에의 강박관념, 그리고 팔려야 된다라는 삼중의 부담감을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 작가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큰것같다.


**잡지와 2월에 본 전시를 조합해서 끄적인거라 모든 것이 메모틱하다. ㅠ.ㅠ
**Chim Pom의 전시를 볼수 있는곳
히로시마 현대미술관
시부야의 VACANT 화랑
**Chim Pom 홈페이지:
http://www.mujin-to.com/artiststope.html

2009/05/23 22:48 2009/05/23 22:48

[전시] 엘리엇 어윗

from 분류없음 2009/05/21 12:36
드디어 엘리엇 어윗을 한국에서 볼수 있겠군요.  떳다.
http://neolook.net/mm09/090525c.htm

기간: 2009_0512 ▶ 2009_0816
장소: 신세계백화점 본점 등 몇곳(기간별로 다름)
2009/05/21 12:36 2009/05/21 1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