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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모습 / yashica t4 / 주위에 잡다구리한 것은 모두 제꺼입니다


책의 서두에서 저자는 "이 책은 미술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읽어야 할 또 하나의 교재이다" 라고 말하고 있는데, 사실 미술 작품을 보고 무엇을 어떻게 봐야할지 모르는 모든 사람은 꼭 봐야 할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은 '좋은 미술 비평은 어떻게 써야하는가'를 기본 주제로 삼고 거기에 대한 답을 세부적으로 달고 있습니다. 비평을 쓰는 이유서부터, 분석, 작품의 비교연구,  책의 말미에 가서는 구체적으로 미술 비평 및 논문, 전시회 도록 등 세부 분야까지 다루고 있지요.  무엇보다 도움이 되는 것은 미술 비평을 하기 위해 필요한 기본적인 작업, 즉 미술 감상에 대한 틀을 제시하기 때문에 내겐 어떤 종류의 미술 작품 앞에서도 '이걸 어떻게 봐야하지'라는 등의 혼돈 없이 볼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좋은 비평은 좋은 감상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여지없이 보여준 책인 동시에 아울러 미술을 보며 느낀 나만의 감흥을 다른사람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법까지 제시해주어서 저자에게 무지 고맙습니다. 저자는 실반 바넷입니다. 복받을껴 실반 바넷.  

 * 하지만 매뉴얼식의 미술 서적을 볼 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역시 가장 중요한것은 미술 작품 앞에 섰을때 느껴지는 정신적인 자유함을 즐기는 것이 가장 밑바탕에 깔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내가 상상 할 수도 없는 표현으로 자신을 나타낸 작가들의 창조력에 대한 경외와 부러움, 그것 없는 비평은 허공에 울리기만하는 꽹과리와 같아지지 않을까요.
2008/10/18 17:08 2008/10/1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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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곳은 꽤되는데 하도 적어놓질 않아서 기억이 가물가물.

키아프
청담동 갤러리투어(에르메스, 김상길 등)
삼청동 갤러리투어(임민욱 등)

기억나는데로 기록해놔야겠당.

2008/09/28 23:43 2008/09/28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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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저자들의 미술투자에 관한 책은 제목만 보더라도 주로 미술흐름에 대한 분석, 그것도 대표작가 몇 명만을 열거하는 식의 무딘 경향 분석과 함께 미술 투자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 없이 ‘무조건 눈을 키워서 낮을 때 사고 비쌀 때 사라‘라는 것 같아서 선뜻 손이 가지 않을게 사실이다. 그리고 저자들 또한 전문 미술 투자업에 종사한다기 보다는 언론계 등 미술투자에 직접적인 연관은 없는 분이 많다. 그러던 중 마침 galleryinfo의 이벤트에 ’세계적인 아트딜러‘ 론데이비스가 미술투자노하우를 냈다기에 다른 나라 사람은 어떤 내용일까라는 생각으로 신청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기존에 나온 국내미술투자서적에 비해 훨씬 ‘투자’행위 자체에 초점이 맞춰져있다. 마치 전자제품 설명서를 읽는 것 같다고나 할까. 미술품 소장 단계라고 할 수 있는 ‘관심-가치판단-감식-리서치-데이터수집-구매-판매‘ 전 단계에 걸쳐 세심한 투자를 위한 구체적인 지침을 제공해준다.


책은 총 10장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재미있는 것은 흔히 우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여기는 구매-판매 단계는 맨 마지막 9, 10장에 각각 1장씩으로만 다루어지고 나머지는 8장 모두는 구매 전 단계 지침이다. 그만큼 구매 전 데이터 수집과 노하우에 대해 저자가 무게를 두고 있다. 


1장부터 4장을 통해 저자는 미술품의 가치에 대해 말하고 있다. 먼저 미술을 돈을 벌기위한 수단으로 생각한다면 완전히 여기에 몰입하라고 말한다. 미술품을 많이 보고 감식안을 키우라고 얘기한다. 이 말은 모든 책에 인용되는 단골문장이지만 책의 저자는 눈을 어떻게 키워야하는지 1장부터 8장까지 걸쳐 자세하게 방법을 알려준다. 또 미술투자의 성공은 ‘25/25/50법칙‘을 통해 달성할 수 있다고 한다. 미술투자의 성공의 25%는 지식, 25%는 기술, 나머지 50%는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고 하는 것이다. 여기서 기술이란 우수한 미술품을 평가하고 조사하고 감정하고 사고파는 모든 행위를 통칭하는 말이다.  단지 기술을 가지라고만 말하지 않고 무슨 기술을 어떻게, 무엇을 공부해야하는지 예를 들어 ’핵심커리큘럼(89페이지) ‘ 같이 전문아트딜러가 되기 위한 필수 체크리스트나 전 세계 미술관련 데이터베이스의 주소를 링크해주는 등 본인의 체험과 노하우를 최대한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독자는 4장까지 읽고 미술품의 가치와 그것을 볼줄아는 눈의 중요성을 공감한 후에 5장부터 8장까지 본격적으로 발로 뛰며 미술품 구매를 위한 데이터 수집을 할 준비를 해야 한다. 5장 실물확인과 조사는 캔버스, 물감 등 미술작품(주로 회화) 외관을 구성하는 요소들(작가는 이것들을 통칭해 ‘기저재‘라고 한다)에 대한 감식안을 키우는 법을 알려준다. 똑같은 컨버스도 밀보드지, 아카데미보드지 등등 이렇게 종류가 많은지는 처음 알았다. 아무래도 저자가 고미술품 전문딜러이다 보니 외형과 보존 상태에 각별한 신경을 쓴 것 같다.

6장에서는 ‘자료조사와 감정-출판물과 카탈로그’에서는 작품의 소장이력, 경매이력, 작가의 전기 자료 등 미술품 외적인 자료를 수집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 장을 통해 한 작품을 구매하기위해서 작가의 전 생애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임을 알 수 있다.

 7장 ‘ 자료조사와 감정-인터넷 검색’은 인터넷 서치엔진을 통한 정보수집 방법을 알려준다. 구글, artnet, 각 대학 미술관 사이트, askart.com 등 수십 개의 유/무료 미술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하고 검색엔진에서는 어떤 정보를 찾을 수 있는지 자세한 검색 예시를 들어가며 설명해준다.

8장 ‘작품의 이력, 사전조사, 위작, 카탈로그 레조네’에서는 위작과 소유권 분쟁 등의 리스크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비록 위 사항은 전문가의 영역이기 때문에 독자는 이것들의 중요성을 알고 이 정보들에 대해 어떻게 접근하는지 방법을 숙지하고 있으라고 한다.


이제 사전작업은 마쳤고 본격적으로 구매를 할 차례이다. 저자는 9장 ‘ 미술품구매방법’에서 다양한 방법을 소개해준다. 먼저 구매 전략과 기준을 세운 후 자신의 전략에 따라 다음 종류의 딜러를 찾아간다. 노커knocker, 피커picker, 딜러, 화랑, 골동품점, 길거리, 업계 소식지, 경매 등 듣기에도 생소한 많은 판매경로를 소개하고 각각에 따른 행동 지침을 제공해준다. 흥정할 때 어떤 표현을 사용해야하는지 알려주는 것은 물론이다.


마지막으로 미술품 구매 후 재판매하는 시점을 다룬다. 10장 ‘미술품판매방법’에서는 미술품을 되파는 행위가 주는 다섯 가지 경우를 가정하고 기업, 개인컬렉터, 미술관, 기증, 화랑위탁, 경매 등 다양한 판매경로를 알려준다. 마지막 부록에는 서양미술사, 미국주요 경매사, 주요용어등에 대해 간략한 소개를 친절하게 해주면서 책을 마친다.


책을 읽으면서 미술투자도 하나의 ‘art’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교하고 세심한 노력이 필요한 분야라는 것을 느꼈다. 아울러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나 우리에게는 생소한 미술관련 직업들도 외국에는 많은 것을 보며 과연 우리와는 비교 할 수 없이 넓은 시장이 부럽기도 했다. 한편 이 책에서 다루는 미술작품이 16세기나 1850년에서 1910년까지의 작품에 한정시키다 보니 미술 감정에 있어서 작품 상태나 진위여부판정에 초점이 맞춰져있어 동시대미술에 관심이 많은 내게는 복원, 위작 등등 다소 지루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없지 않기도 했다. 하지만 미술품 하나를 위해 작게는 소장 작가의 연보나 재료에 대한 데이터에서부터 크게는 세계미술사의 흐름까지 미술 딜링이라는 특정 직업을 위한 것만이 아닌 미술 감상에 바람직한 모범사례를 보는듯했다.  또 미술 컬렉팅에 있어서 미술품을 소장하기 위한 데이터와 인간관계에 대한 자세를 어떻게 가져야하는지에 대해서는 훌륭한 지침서라고 생각한다.

2008/09/02 14:54 2008/09/02 14:54
[정보] 에디션 개념
from Art 2008/08/16 11:57

경매사이트에서 에디션 artist's proof 검색하다가

http://www.paintseoul.com/print-03.htm

2008/08/16 11:57 2008/08/16 11:57

32세 이하의 젋은 아티스트만을 대상으로 를 대상으로 한 기획전시. 09년 봄 예정.  


WWJD (with an M.F.A.)?

New_museum_exterior The New Museum has announced plans for a triennial exhibition devoted to emerging global artists, slated to open in the spring of 2009. None of the participants will be older than thirty-three, a point hammered home by the show’s title, “Younger Than Jesus.” (One wonders if “Younger Than Schiele” was ever in the running; after all, the bad-boy Austrian painter died of the flu at the unripe age of twenty-eight.) Sensationalist title aside, such arbitrary parameters are the stuff of these round-ups. The Corcoran Biennial shows only painters. For decades the Whitney Biennial was restricted to American artists, and it’s worth noting that Lisa Phillips, now the director of the New Museum, was one of the first Whitney curators to bend that rule—and to acknowledge the broader political significance of the word “American”—by including Canadian and Mexican artists in the show, in 1997. The curators of “Younger Than Jesus”—Laura Hoptman, Lauren Cornell, and Massimiliano Gioni among them—have similar reputations for thinking outside the white cube. If any institution has a mandate to focus on the new (which, granted, is not synonymous with the young), it’s the New Museum. Who knows, maybe some Palestinian performance artist will turn water into wine at the opening.—Andrea K. Scott

(Photograph: Dean Kaufman)

New museum 에 대한 글
http://aliceon.tistory.com/504
http://en.wikipedia.org/wiki/new_museum ··· rary_art

원문(from NewYorkers)
http://www.newyorker.com/online/blogs/g ··· dex.html

다른 관련기사
http://www.nysun.com/arts/new-museum-pl ··· 81930%2F


2008/08/16 10:56 2008/08/16 10:56
[전시] 전시 서치 및 생각
from Art 2008/08/09 23:35

미디어아트 전시정보와 궁금한것들
o 원래부터 이렇게 미디어아트전시가 많았었나? 요즘들어 많아진걸까. 많아졌다면 왜?
o 미디어작가들은 미디어를 왜 선택했을까. 미디어는 그들에게 최종적인 수단인가.
o 미디어아트가 기존 '아트'의 개념과 다른것? 예)미학적 수단 이외의 '기능'이 있는건가
o 요즘 미디어아트(사운드아트 포함)가 보여주는 흐름이 있을까? 만약 있다면 그것은 무엇일까? 그리고 만약없다면 아직 미디어아트에 대한 이론/평론의 부족? 산발성인가?
  - 추세가 있다면 그 후보들 : 영상미인가, 사회적 메시지, 개인 신상의 기록, 인간성의 탐구, 오타꾸 기질의 표현, 보이지 않는 무언가를 시각화, 어떤 명제에 대한 실험. 테크놀로지에 대한 도전.
o 미디어아트에 대한 평론은 어떤걸까.  미디어아트를 감상하는 기준은 존재하나? 보고 감동받는 경우는 그렇게 많지않다.  가치있는 미디어아트는 어떤건가
o 디지털은 미디어아트에서 '기술'이외에 어떤 의미가 있나. 디지털기술은 무엇을 말하나. 아날로그미디어 아트는 존재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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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플레이그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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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스펙트럼


2008_0807 ▶ 2008_0910 / 미디어로서의 작가展 @ 갤러리 정미소

http://neolook.net/mm08/080807a.htm
2008_0809 ▶ 2008_0831 / Media Season in Heyri~展 @ 아트팩토리_갤러리 터치아트_갤러리 소소_UV우스
http://neolook.net/mm08/080809b.htm
2008년 사운드 아트 코리아
http://sfx.yonsei.ac.kr/
2008_0823 / 반응하는 눈: 디지털 스펙트럼展 @ 서울시립미술관
http://neolook.net/mm08/080718e.htm
2008_0824 / Digital Playground 2008-Hack the City!展 @ 토탈미술관 
http://neolook.net/mm08/080722g.htm
2008_0808 ▶ 2008_0813 /이완展/EWAN/李完/ video.movie @미로스페이스
http://neolook.net/mm08/080808b.htm

사진전시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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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현대사진 60년


2008_0815 ▶ 2008_1026 / 한국현대사진 60년 1948-2008展 @ 국립현대미술관

http://neolook.net/mm08/080815b.htm
==> 너무나 뻔하디 뻔한 연대별 해쳐모여식의 전시지만 만약 이런 전시가 이전에 없었다면 한번쯤은 꼭 필요한 전시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연대별로 묶은것은 너무나 평이하고 그동안 여러차례 각개로 많이 다뤄져왔지요. 106작가와 380여점이라는 총출동 물량공세만 아니였으면, 그리고 비평가 박평종의 강의만 아니었으면 쩝. 시간범위가 너무 크기때문에 그동안 많이 봐왔던 대표주자의 사진만 보고 나오겠지요. 동시대사진(90년부터 현재)까지를 위와같은 규모로 좀더 세부적으로 조명해야할 필요가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되면 연도별로 묶어도 그동안 발견하지 못했던 사진가들도 재발견할 수 있고 60년간의 커다란 추세 속에 작은 추세도 파악할 수있지요. 작은 추세지만 그 기울기는 어느때보다 가파르고 새롭기 때문에 향후 트렌드나 영감거리를 제공할수있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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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야


2008_0813 ▶ 2008_0902 / 파야展 / PA-YA / photography @ 박여숙 화랑
http://neolook.net/mm08/080814c.htm
==> 우리나라 사진도 중국미술의 영향권에 접어들었다라고 하면 너무 실례가 되는 표현인가요?  반복되는 상징적인 소재와 캐릭터를 이용해서 현실을 얘기하는 태도가 마치 중국 회화를 보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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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뮤니즈

2008_0806 ▶ 2008_0831 / 빅 뮤니츠展 / VIK MUNIZ / photography @ 가나아트센터 http://neolook.net/mm08/080805d.htm
==> 떳다! 빅뮤니즈 :) 평창동 가려면 시간많이 걸리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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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_0807 ▶ 2008_0902 / Image in Contrast-백승우_이일우展 @ 트렁크갤러
http://neolook.net/mm08/080807c.htm
==> 백승우의 톤이 참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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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균

2008_0813 ▶ 2008_0826 / 김영균展 / KIMYOUNGKYUN / 金榮均 / photography @ 덕원갤러리 http://neolook.net/mm08/080813h.htm
==> 사람을 '인간'으로 보지않고 '몸뚱아리'로 보는 요즘 트렌드의 결정판이라는 느낌이.  예전에 만화에서 봤을때 상당히 거부감이 들었던 느낌이 들었는데 사진이미지로 보니 그 그로테스크함이 더 실감이 나게 다가오는군요. 이런 이미지는 한번도 보지 못했는데 시장에서 사랑받을것같은 느낌이 새록새록 드는 작업입니다. 지금은 어디까지나 시장에서 겠지만 벌써부터 다른 시리즈가 많이 기다려집니다.  혹시 이와 비슷한 사진을 아시는분은 좀 알려주세효 :)

그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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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영



2008_0912 / 고우영 만화: 네버 엔딩 스토리展 @ 아르코미술관
http://neolook.net/mm08/080716d.htm
==> 미국힙합하는 애들이 나와서 인터뷰할때 제일 부러운게 나는 누구누구 영향을 받았다라며 서슴없이 자신의 경쟁자에 대한 respect를 표현하는 겁니다.  아이러니한것이 dis(영화 8miles에서 보는 것처럼 곡을 통해 경쟁자 비방하는거) 못지않다는 거죠. 우리도 팝컬쳐에 대한 respect가 더 많아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2008_0823 / 한국추상회화; 1958-2008展 @ 서울시립미술관 http://neolook.net/mm08/080707g.htm
==>평론가 임근준님의 글에서 구상회화를 뛰어넘기위해서는 추상회화의 시기를 거쳐야하고, 우리나라는 그 시기가 있었다라는 말을 듣고 궁금해하던차에 전시가 있네요. 

2008_1109 / 20세기 라틴아메리카 거장展 @ 덕수궁미술관 http://neolook.net/mm08/080720g.htm
==> 친구가 2000원할인티켓을 줬는데 거장이라니깐. '거장'전의 남발이 넘치다 못해서 줄줄 새는 요즘이지만 흔하지않은 라틴아메리카 거장전이라면 진짜 거장이 왔을것같다. 

 2008_0809 / 시그마 폴케展 / SIGMA POLKE / painting @ 서울대학교미술관 모아 http://neolook.net/mm08/080526c.htm
==> 놓쳤다! 죽은자식 XX만지기의 심정으로 :)


***출처는 모두 WWW.NEOLOOK.COM

2008/08/09 23:35 2008/08/09 23:35
[미술가] 온카와라
from Art 2008/08/07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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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보면 디자이너나 아티스트들 방에는 잡지에서 오린 사진들로 벽을 도배해놓은 모습을 볼수있습니다. 아무렇게나 붙여놓은것 같지만 그 벽이야말로 아이디어와 영감을 주는 보물과 도 같을거라는생각을 해봅니다.  영화속 아티스트의 벽을 평론가 임근준은 지난주 강의에서 '오타꾸적'  '데이터베이스'라는 단어를 사용해서 정의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 데이터베이스는 대학교수의 교재노트와도 같이 한개의 작품보다 훨씬 가치가 있을겁니다. 하지만 데이터베이스는 어디까지나 아티스트의 노트속에만 머물러있었을뿐 그 자체로 독립적인 작품으로 가치는 인정받지 못했지요. 물론 어디 크리스티경매에서 피카소의 작업 노트라고 해서 경매에 올라 고가에 판매하기도 하지만 그걸 작품이라고 할사람은 아무도 없을것입니다.  

온 가와라의 작업도 축적된 데이터를 내놓습니다. 하지만 온카와라는 이 '데이터'로 불릴수 있을만한 것이  도대체 어디까지인가라는 데이터의 개념에 대해 질문을 던집니다. 질문을 던지느는방법은 간단합니다.  데이터를 가공하지 않은 날것 그대로 던지는 겁니다. 게다가 그 데이타란 것이 만난사람의 이름, 이동과정, I MET / I WENT / I GOT UP 을 15년간 하루도 빠지지않고 기록하고 한페이지에 하루씩 담아서 책으로 묶어서 내거나 날짜를 검은프레임에 하얀글씨로 새겨서 겁니다.  물론 정보기관에서 일하거나 혹은 저질케이블프로그램인 치터스의 담당pd한테는 누가누구를 언제 만났는지 데이터로서 중요하겠죠. 누군가 궁금해 하니까요. 하지만 온카와라는 누구도 궁금해하지않는데다가, 일기에도 쓰면 안된다고 배워왔던 아주 당연하디 당연한 '언제어디로 갔는지,' 그리고 날짜에 대해 그렇게 큰 의미를 부여합니다.  나름 데이터들이 15년간 모인다면 의미가 있는 베이스로서의 가치가 있다고 말하는걸까요, 아니면 미술작품의 외형과 의미에 지나치게 무겁게 접근하는 우리네 태도를 비웃는걸까요. 의도는 알 수 없습니다. 온카와라는 자신의 작품 설명은 물론 인터뷰도 하지않는것으로 유명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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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도 온카와라는 우리가 그다지 중요하다고 느끼지 않는 그 일상의 데이터를 다른사람의 일상 속에 보내봅니다. 마치 남에게 그의 데이터가 얼마나 의미가 있는건지 알아보려는 실험처럼 느껴집니다.  프로젝트 이름은 Pure Consciousness 인데, 본인의 작업중에 날짜를 쓴 프레임을 전세계 각 도시에 있는 유치원 벽에  내거는 겁니다. 우리는 장기간에 걸쳐 이뤄진 프로젝트를 사진으로 담은 팜플렛으로 볼수있는데 사진속의 유치원 아이들은 모두 온카와라의 작업에는 관심없이 일상을 보내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온카와라의 작업은 그야말로 매일보는 벽걸이 시계나 달력과 같이 아니, 그것들은 기능이라도 있지 온카와라의 작업은 아무런 기능도 없이, 아무에게도 관심을 받지못하며 벽에 걸려있는 물건밖에는 되지 않습니다.  사진으로 담으려면 벽에 그림을 걸은 처음 며칠간 아이들이 관심을 보이며 옹기종기 그림주위에 모여있는 그림도 얼마든지 찍을수도 있겠지만 왜 이런 장면만을 담아놨는지 역시 알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다른 장소도 많은데 유치원을 선택한 이유도 알수없고, 제목을 Pure Consciousness 로 정했는지도 알수없습니다.  그리고 같은 그림이 나오는것이 뻔한데 수십개 국가를 돌며 같은 프로젝트를 반복하는지도 알수없습니다.

                           

분명히 알수있는것은 같은 작업을 벽에 걸어놓았지만 갤러리에서 사람들이 모여 무슨 대단한 의미라도 발견하려고 하는듯이 그림앞에 경건하게 서있는 모습과는 전혀 다르다는 것입니다.  갤러리에서는 가와라의 작업이 주인공입니다. 갤러리에 오는 모든사람들은 그의작업을 보기위해오는것이며 작업하나하나에 조명을 비춰줍니다. 모두가 그것에 대해 얘기하고 갤러리는 작업을 위해 존재합니다.  하지만 유치원에서는 초대받지않은 손님일뿐입니다. 오히려 그미술품이 걸려있는 벽에 모빌하나라도 걸어놓으면 애들 사팔뜨기 방지라도 시켜주는데 라는 생각마저 듭니다.  우리가 말하는 미술품의 기능인 인테리어효과는 전혀 볼수없는 것도 과연 미술품이라고 불릴수있는것인지 궁금해졌습니다. 미술품의 기능은 인테리어 효과에 있는것인가하는 물음과 함께. 

왜 유치원을 장소로 선택했을까요. Pure Consciousness 순수한 마음. 순수한 마음이 온 카와라의 의미있는 저 숫자를 어떻게 보았는지, 미술을 보는 눈이 길러지지않은 아이들의눈에 그의 작업이 어떻게 비춰질지. 어쩌면 온카와라는 자신의 일상이 갤러리라는 포장을 벗어나고 싶어서 유치원이라는 일상을 선택했을지도 모릅니다.  작업이 날것이니 보이는 공간도 날것이고 싶다는 말이지요. 아무리 온카와라의 데이터가 가공하지 않은 그대로 보여진다고 해도 갤러리에 들어서는 순간  '전시'라는 일정한 포맷으로 가공이 되는겁니다.  이제 다음그의 프로젝트는 새로운 작업이라기보다는 작업 전시공간의 확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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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공간의 확장의 일부로 이해되는 프로젝트


그의 모든작업이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이루워진다면 어쩌면 축적된 프로젝트또한 데이터베이스 그 이상도 아닐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매일매일 자신이 만난사람들을 기록하는 것처럼 각 도시에서의 반응 또한 그에게는 기록일거라는 생각을 했고, 단지 시간과 장소 그리고 규모상 매일기록하지 못할뿐이겠지요.  따라서 지금은 개별 팜플렛의 모양으로 나오지만 나중에는 일정한 분량이 채워졌을때 책으로 또 내겠지요.  지금까지는 15년이 걸렸는데 pure conscience는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네요.

온카와라는 개념미술의대가로 여러사람들이 존경하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얼마전에 박미나와sasa[41]은 온카와라에 헌정? 아니면 그의 영향을 받아 전시를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평론가 임근준님의 강의에서 들었는데 웹에서는 못찼겠군요) 하지만  온카와라가 제기한 문제를 시각화한 작가는 아직까지 만나보지 못했습니다.  일상 중에서도 최하위에 있는 기본적인 일상을 어떻게 시각화할건지.  그리고 전시장자체를 무시하는 개념을 어떻게 재창조할건지 그런 작가가 어디있을지 궁금하고또 기대됩니다.

 사족

갤러리 현대와 두아트 서울
에전 갤러리 현대건물에 두아트가들어오고 k auction건물에 갤러리 현대로 이사했습니다.
갤러리에서 일하시는 분에게 물어보니깐 원래 두 갤러리는 한 가족이 경영하는거라고 하더군요. 다른점은 갤러리 현대는 중견 작가 중심, 두아트는 젊고 실험적인 작가중심으로 전시한답니다.


http://en.wikipedia.org/wiki/On_Kawara
http://www.southlondongallery.org/docs/ ··· id%3D105
http://www.cresumer.com/crezine/designn ··· dx%3D189
 http://www.zwirnerandwirth.com/exhibiti ··· dex.html
http://www.doartseoul.com/en/
http://www.davidzwirner.com/resources/3 ··· 2008.pdf

2008/08/07 00:24 2008/08/07 00:24

과천현대미술관에서 빌비올라의 방한강연회 내용입니다.
통역내용을 기록했으며, 전체내용을 모두 기록하기에는 어려워서 인상깊게들은 부분만 기록했습니다. 그래서 내용 연결이 매끄럽지 않을수도 있으며, 제목, 고유명사등이 정확하지 않네요. 어디까지나 참고로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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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갤러리의 미세스김에게 감사한다. 한국에서 처음 국제갤러리에서 내일 개관한다고 하네

<transofrmation - '해변없는 바다'를 보는 틀>
transformation은 인간 스스로 그 모양을 바꿀수있는 것으로 정의할수있다. 인간이 스스로 모습을 바꿀수있는 것은 인간으로서 가장 근본적인 과정이다.  부처는 모든생명은 바뀐다라고 했다.  어떤 삶이라는 것을 붙잡을수없으며, 순간이라는 것을 멈출수없다.  이시간이 지나면 우리는 예전의 사람이 아니게 된다. 지금 이강연이 끝나고 여러분은 1시간전의 자신과는 또다른 존재가 된다.  과학에서는 7년간을 주기로 인간자체의 세포가 모두 변한다고 한다.   비디오아트는 '이렇게 모든것은 움직인다'를 전제로 한다.

 모든 생명은 움직이며 stillness라는 것은 곧 죽음, no more movement이다.

<작품설명 :  fire woman> 
죽어가는 남자의 눈으로 본 이미지이다. 트리스탄의 오졸대 오페라에서 영감을 받은것이다
.  이 둘은 살아서 같이있을수없는 운명이다. 따라서 이들은 죽어야 만날수있는것이다.  
죽어가는 남자가 여인을 기다리며 죽어갈때의 시각을 그린것이다.  그 남자에게는 무엇이 현실이고  무엇이 꿈인지 확실치않다. 
불이 물로변하는 장면에 관해.  불이 물로변하는 장면을 제작한 방법은 물에비친 불을 찍은 것이다. 따라서 처음부터 불을 직접 찍은것은 아니다.<어떻게 찍었는지 짧게 언급해서 머리에 그려지지가 않음.>

<비디오아트에 관해>
38년간 비디오아트를 해오면서 느낀것은 비디오카메라가 주는 이미지가 진실이 아니라는 것이다.  비디오카메라가 재현해주는 이미지는 현실과 비현실의 중간지점이며 이것야말로 인생을묘사할수있는 최적의 수단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왜냐하면 인생 또한 진실과 거짓이 공존하는 세계이기 때문이다.   예를들면  인간은 현실을 살면서도 거짓말을 할수있는 유일한 창조물이란 사실이 이를 증명한다.   미술사와 다른아티스트의 작업을 보며 진실을 다루는 사례는 거의 보지 못했다.  91년 어머니가 돌아가시면서 99년에는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두분모두 임종을 지켜보았는데 그 순간에 죽음과 삶사이에 서있는 인간을 볼수있었으며, 그순간 우리는 망자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음을 느낄수있었다.  지금 우리가 있는 모든 순간, 사회적인 제도, 심지어 내가 말하고 있는 말까지도 우리는 과거에 있었던 누군가로부터 받은것이다.  우리의 것은 아무것도 없다.

인간의 존재를 세가지로 정의한다면, 망자, 살고있는 우리들, 아직태어나지않은 사람들이 될것이며 아직태어나지않은사람들과 망자들은 무한불변하지만 생자들은 삶에 끝이있다.  유한한 존재이다.  유한한것이 무엇인지 우리는 알고있다. 어느시점에서는 끝을 맞을존재라는것이다.  이 사실은 우리에게 종교, 철학등의 학문을 탄생케 했으며 우리의 유한성으로 우리는 현재 살고있는 우리의 삶이 얼마나 감사한건지 알수있다.

비디오아트를 하면서 4만년전에 신석기인들이 동굴벽화를 그릴때 느꼈던 그 느낌을 나는 받고있다. 4만년전에 동굴벽화, 그린다는 기술자체는 상당히 새로운 표현이었을것이며 내안에 있는 무언가를 전혀 새로운 방법으로 표현할때의 그 느낌을 비디오아트를 하면서 받고 있다.

<해변없는 바다> 

<모티브>작년 베니스 비엔날레에 출품한 '해변없는 바다'에서는 망자가 우리가 살고있는 세계에 나왔다가 다시 사라지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모티브가 된 시가 있는데 아프리카시인으로  비라구비오비라는 이름의 시인이었다.  시의 내용은 죽은자는 떠나지 않는다라로 "죽은자들은 현재 우리의삶에 영향을 미치며 그리고 현존한다.  그들은 사그라져가는 불꽃속에, 숲속에, 그리고 집안에 존재한다.  "라는 시이다.  이런 정신은 아시아문화에 잘 드러나 있다. 그들은 조상들에 대한 관계를 지속하고있으며 자신이 어디에서 왔다라는 사실을 자각하고 산다. 

지금 나는 아이둘과 아내가 있는데 아내 키라는 함께 투어를 돌며 전시보조를 해준다.  키라와 내가 함께 살날은 점점 줄어들고 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그 시간이 늘어나고있다라는 생각도 해본다.  모든종교에서  보이는 종교적인 명상과 같이 우리는 삶에서 시간과 공간을 할애하여  우리는 stillness를 추구해야한다. 

<연기자들>이 작품에 나온 사람들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을 촬영했다. 그중에는 십대도 있고, 소년소녀도있고 한 가족도 있다   실제 작품촬영한것을 보니깐 시간의 흐름과 진화을 느끼게 되었다.  매일보는 사람을 이주만에 볼때느낌, 가장처음 외국을 떠나고난후 미국으로 돌아왔을때 아 미국이 이런나라구나라고 느끼는것과 같이 무언가를 얼마동안 떠나는것은 중요하다.

<물막> 해변없는 바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물로 만들어진 막이다. 그 막은 투명한것으로 누가 만지고 지나가야만 그것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입장에서 물막은 물질적으로도 쉽게 왔다갔다할수있는 것이지만 망자에게는 어려운 문제이다.   물막을 통과하면 그 안에는 무엇이 있으며 그리고 물막을 왜 넘어가야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질수도 있을것이다.   작품에서 연기자들에게는 구체적이인지침을 주지 않고 전체적이인컨셉에 대해 서만 설명했다.  자연히 연기자들은 개인적인 일을 떠올리며 연기를 하게 되었다. 연기자들은 작업이 진행된 십여일간 동안 사랑했던 사람을 잃은 그 순간을 떠올리게 되었고 곧 감정에 몰입하게 되었다.  명확하게 지시하는 것이 아니라 컨셉을 제시하는 나의 작업스타일과 연기자의개인적인 경험이 어울려져 작업은 만족스럽게 끝날수있었다

<작품의 의도> : 인생에서 누구나 그 문턱을 경험하게 되고 우리는 결정해야 할 순간이 매번온다.  그 문턱을 넘을까 말까 예를들면 취직을 할까말까, 운전을 하다보면 우회전을 할까 말까 등등의 선택을 하는 순간이 올수있다.  이런 선택의 순간에서 결정하기 쉽지 않을때가 많다.  작품에서는 어떻게 할지 갈피를 못잡는 그 순간을 잡고 싶었다. 인간의 역사도 규칙이 깨지지않았다면 발전하지 않았을것이지만 , 언제 어떻게 그 규칙을 깰것인가는 어려운 문제이다. 규칙을 깨는 것의 중요성에 반대되는 일화 있다.  일본의 수묵화를 80여년간 그려왔다라는 일본수묵작가를 만난적이있었다.  같은 방식을 수십년간표현해왔다라는 것은 현대작업을 하는 내 입장에서는 이해되지 않았지만 그분의 최근 작업을 보니깐 그 어느작품보다 강력한 인상을 받았다.  규칙을깨는 것도 중요하지만 반복을 통해 자신과 반복적인 기술을 하나로 만들어나갈수있는 것이다 . 어느것을 선택하던지 그것은 스스로의 선택이다.   나는 작품을 통해 인간의 그런 고민을 담고자했다. 아트는 사용되기 위해서 존재한다고 믿는다.  개인적으로 내 작품이 인간의 마음속에 있는 무언가를 건드려주었으면 한다.   벽에걸린 아무의미없는 색으로 가득찬 벽화도 좋지만, 나는 인간의 창의력이 나오는 그 곳, 그리고 우리모두 마음한구석에 있는 망자에 대한 그리움을 가지고있는  그 곳을 건드리고 싶었다. 

<디지털기술에 대해서>
디지털은 빛에 대한 기술이다.   그 빛을 통해 커뮤니케이션의 확장이가능하며 우리는 그 빛을 통해 서로를 더 많이 만나고 싶어하는 바램을 점차 편리한 방법으로 가능케 했다 .  하지만 문제는 우리가 커뮤니케이션의 주인성을 잃어버리고 다른사람이 우리의 커뮤니케이션을 방해하는 거짓정보나 허위정보등에 휩쓸려 다니는 일종의 커뮤니케이션의 오염에 노출되어있으며,  이것이 오늘날의 현실이다.  또한 커뮤니케이션의 통제는 우리 아티스트들이 제목소리를 낼수없게 한다.  아티스트들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통로는 확보되야한다.
인간에게는 물리적인존재이기도 하며 영적인 존재이기도 하다. 이러한 물리적인, 비물리적인 그리고 기술적인 , 비기술적인것 요소 모두 우리에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다.  나에게 물리적인 것은 사람들과 대화하는 수단이다.  디지털을 사용해서 나는 과거에느는상상하지 못했던 , 옜날 마법사들이나 가능했을만한 원거리 통화나 수천명의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할수있는 것이 가능하다. 반면 카메라는 위험하한커뮤니케이션의 방해꾼도 될수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것중에 가장 위험한것 두개는 카메라와 인간의 손가락이다.  왜냐하면 카메라는 눈이 하나밖에 없기때문에 한가지 시각밖에 가질수없다. 만약 내가 카메라를 들고 여기나와있는 관중을 찍은모습을 보여주면 많은 사람들이 왔다라는 사실을 알수있을것이고 무대뒷편을 찍었다면 당신들의 존재를 알길이없다.  또다른하나는 손가락이다. 우리 손가락이 핵폭탄을 누르는 버튼에 눌린다면, 보통 인간은 무언가를 누름으로서 누군가를 파괴한다.  

<인간의 창의력과 아티스트로서의 영감>
인간이 가지고있는 것중에 가장 대단한것은 창의력이다  인간은 세상을 변화시켜왔다.   첫아이를 보아왔을때부터 나는 창조에 대한 생각을 다시할수있었다. 나와 아내의 합은 .또다른 창조물인것이다.  1더하기 1은 2가 아니라 3인것이며 새로운 창조물이 창조된것이다.  따라서 아티스트로서 70년대에 작업했던 작품들을 예전과는 다른 새로운 시각으로 재조명하는 시간을가지고 있다. 지금 보면 완전히 다른 의미로 다가오고 , 내가 만들때도 몰랐던 그 무언가를 발견하고있다.

아티스트에게는 흔치않게 강한 영감이 올때가 있다.  이런 순간은 일상처럼 깨달아지는 영감과느는다른 것으로 잘 구분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그런 순간은 흔하지 않다.  나에게도 5번밖에 없었다. 하지만 일상속의 작은 영감들은 보다자주경험하게된다. 학창시절에는 고전대가의 위대한작품을 공부했는데 지금생각해보면 아티스트로서 적합한 교육방법이 아닌거같다. 그런 거장의 작품은 이미 정점에 오른 것이다. 

마치 에버레스트산을 오른 등산가가 에버레스트산을 오른자체는 나에게 아무의미가 없다.  이미 정상에 올라왔기때문에,  내가 중요시하게 생각하는 것은 등산가가 어떤 운동화를 신었는지 루트는 어떤루트로 왔는지 이런과정이 궁금한것이다.  나는 산을 오르는 등산가의 마음이 궁금했던거지 산을 올랐던 그 사실자체에는 관심이없다.  아티스트는 모든것을 비우는것이 중요하다.  가득차있을때는 더이상 채울수없기때문에 새로운 영감이 들어올자리가 없다.  그리고 자신에 대해 취약하고 약하다고 느낄때 위대한 작품이 탄생된다고 믿는다. 

<작품설명, ascention?>
지금보는 이미지는 죽음, 어두움에 관한거지만 실제로는 어두움에 대한것이 아니다. ascention을 처음 만들었을때는 이 작품으로 진정 무엇을 말하려고 했는지 나도 이해를 잘못했다.  삼사년전쯤에 다시보니 작품이 새롭게보였고 작업의 진짜 의미를 깨달았다.  비로소 왜 내가 비상, 상승이란 제목을 붙였는지 깨달았다.  당시 제목을 붙일때는 그냥 이미지와 정반대되는 제목을 붙익이고싶었다.  사람이 빛으로 사라지는, 가라앉는 이미지였는대 내용과 상반되는 제목을 붙이고 싶었던 것이다.  하지만 지금이 제목이 상승이라고 느낀 이유는 그 사람의 호흡때문이다.  물에가라앉는사람의호흡이 공기방울을 만들면서 물위로 상승하여 빛과 함께 합류하는 것이다. 그 모습이 상승하는 이미지를 만드는것이다.  어머니의 임종을 보면서 나는 육신은 죽지만 영혼은 빛에 합류한다는 것을 경험하게 되었다.  죽음에서 몸은 그러니깐 물질적인것은 가라앉지만 본질, 비물질적인 것은 빛과 함께 합류하는 것이다.

<Q&A>

<Q. 미술비평가 강>

빌비올라씨의 작품을 볼때 비평가로서 느끼게되는 점을 작가로부터 직접 명쾌하게 들으니깐 감사하다.   작품에서 경험하게 되는 미학적인 이미지가 작가가 생각하는 것을 그대로 표현한다는 점에서 작품과작가에 대한 신뢰를 가질수있게 되었다.  질문은 비디오는 위험한 도구라고 언급을 했는데  위험한 도구를 사용하여 미학적 아름다움을 표현한다? 어떻게 봐야하는가.

<Bill Viola>아름다움은 긍정적인 힘을 가진다. 한편 내가 사용하는 모든 도구는 사실 군사적 목적으로  나온것이다.  그것을 어떻게 사용하여  어떤 영향을 미칠수있게 하는 것인가는 당신의 선택이다.  아트에 있어서 테크놀로지오와테크닉으로만 이뤄져있는것은 아니다.  악한 테크닉만있다면 아트는 긍정적인 파워를 만들어낼수없다.  아티스트의 마인드가 중요하다.   이미지를 만들어낸다는 것은 세상에 매우중요한 파급효과를 만들어낸다.  왜냐하면 테크놀로지의 발달로 사진이 전세계에 동시에 퍼질수있으므로. 아티스트는 테크놀로지르를어떻게 이용할지 결정해야한다.
 
<Q. 미술대학교수>
20년부터 당신의 작품을 봐왔다. 물이라는 것이 언제부터 당신에게 의미가 있어졌나
<Bill Viola> 먼저 20년동안 내 작품을 봐줘서 고맙다.  그리고 여기 와서 내 얘기를 경청해주는 여러분에게 감사한다.  나는 다른사람의 작품을 보며 직접적인 영향을 받기보다는 내 속에있는 창조력을 발산하는 그곳을 자극을 받아 새로운 작품을 만든다.  17살때 비디오를 처음 접했는데 정말 재미있었다.  처음 비디오카메라를 가지고 한것은 물에 반사된 모습을 찍는 것이었다.  물을 유리그릇에 담고 그 표면을 계속찍었다. 시간이 지나서 한 과학자가 내게 말했는데 전자일렉트로닉의 구조식을 표현하는 공식이 물의 흐름을 표현하는것과 같다고 했다.  물과 일렉트로닉은 같이 가는 것이라고 느꼈다.  어렸을때부터 물에 대해 매력을 많이 느껴왓따.  비디오의 전자적 흐름의 이미지와 물의흐름이 상당히 비슷하다고 느꼈다. 하지만 보통 위의 질문을 받으면 주로하는 답변이 있다.  1983년에 인터뷰중 한 생각이 불연듯 떠올랐다.  

어렸을때 다이빙대에서 튜브를 끼지 않고 다이빙을 해서 바닥까지 내려갔는데 그때 본장면, 물의 부드러운 흐름과 빛, 그리고  해초의 모습은 내인생에서 본 가장아름다운 순간이었다.  물속에 앉아서 그 모습을 한없이 보고 있었는데 마침 삼촌이 나를 꺼내주어다. 삼촌이 아니었다면 나는 아마 세상에서 가장행복한상태로 죽은사람이 되었을 것이다. 

<Q. 외국인학생>
초기 작업을 비해 초기작품은 더 가공되지 않은 당신에 대한 퍼포먼스요소가 많은데 요즘은 조금더 감독으로서의 모습이 많이 보인다. 또 이와관련해서 불이 진짜 불인지, 불이 물이 되는 과정등, 비디오 촬영의 테크닉이 궁금하다.

<Bill Viola>할수있는것과 할수없는것을 결정하는것이 중요하다.   비디오가 세상에 처음나왔을때인 1967년  비디오아트역시 아직까지 새로운 형태의예술의 모습으로 기술 발전과 방향이 같이 가고있다.  내가 비디오아트를 할 수 있었던 이유로 기술의 발전으로 개인이 비디오를 가지고 촬영할수있었기 때문이었다. 이것이 비디오 아티스트로서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할수있다.  또한  백남준같은 아티스트가 비디오가 얘술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한점에서 역사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초기 내 예술작품은 10여년간은 테레비에서 방송을 해줬다. 어떻게 보면 갤럴리라는 장소를 벗어나 전시가 가능할수있었다.

한번은 이런 이미지가 떠올랐다. 빈공간에 한 남자가 떠있는데 그 사람이 물표면에 닿으면서 빛이 폭발을하고 물이 날라오르고 남자는 사라지면서 물결이 요동을치는 그런 이미지가 떠올랐다.  그걸 만들어내는 방법을 생각해보니 남자를 다이빙대에 세우고 다이빙을 시킴으로서 물결의 요동과 모든 움직임을 담아낼수있다.  문제는 혼자 그것을 찍을수없었고, 당시 비디오 카메라는 30프레임밖에 찍지 못해서 불가능하다고 했다.  친구가 영화카메라는 삼백프레임을찍어 빠른  장면도 슬로우 모션도 찍을수있다고 했다.  생각치도 못했는데 판이 커지면서 이십명의 스태프가 모였고 프로젝트를 마칠수있었다.  이때깨달은 것이 내가 할수없는일도 각 사람들이 모이면 해낼수 있다라는 것이었다.  존케이지의 피아노 연주자이자 드러머 회화배경도 있었기 때문에 음악도 마찬가지로 사회적협업이 가능

<Q. 남자학생>선생님의 팬으로 좋은작품 만들어줘서 감사 감정적으로 애착이 가는 작품,
<Bill Viola>passing 91년 작으로 어머니가 돌아가시자마자 나는 거의 미치기 직전까지 갔다.  따라서 그 작품을 만들어야만했고, 다른작업에 비해 특별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  트레스톤스이졸튼?????tresspassing은 2004년작업으로 리처드바그너의 오페라작품으로 삼막으로 각각 1시간이 소요되는 대작이다. 오페라연기를 할때 감정적인 서사시와도 같은 연기가 펼쳐질때 이미지가 투영되며 그 이미지들은 출연진 배우들의 무의식적인 내면의 세계를 표현하며 매우 상징적이다.  가장 힘들었던 작업이라고 할수있다. 그동안의 내 모든 것을 쏟아부었던 작품이었기 때문이었기 때문에 2004년은의미가 있는 해다.  firewomen을 만들기위해 75명의 스텝이 7주일동안 비행기 격납고에서 작업했다.  일주일동안버몬트에 있는 산을 혼자 비디오카메라를 들고 돌아다니며 필드리서치를 한적도 있고.

<이후 백남준기념회?? 등등에서 질문이있었으나 생략.>

2008/07/12 22:19 2008/07/12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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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비올라 - 만능플레이어
from Art 2008/07/12 19:52


              빌비올라 - 해변없는 바다(2007) / 누군가가 찍은 영상임.

아티스트에게 독창성의 영역은 점점 넓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기법의 완성도(테크닉), 표현방법, 표현주제, 요즘에는 디스플레이까지 어디까지 그 영역이 넓어질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이 모든것을 섭렵하는것은 꿈도 못꿀지라도 제발 어느것 하나라도 붙잡아서 튀어보이고 싶어하는 아티스트들의 머리빠지는 고민은 요즘 젊은 작가들의 작업들에서 잘 느껴지고 있고, 어떻게 보면 처절해보이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아티스트로 존경받는 사람들은 한가지 장점에만 그치지않고 골고루 갖춰야한다고 생각하며, 과천현대미술관에서 빌비올라의 '해변없는 바다'를 보았을때 이 사람이야말로 모든것을 다 갖추었다라른 생각이 들었습니다.

<표현주제>
빌비올라는 '죽음'을 비디오카메라를 통해 관찰하고있으며 그점이 신선합니다. 얼마전에 매경에서 yba작가들은 '생명'을 주 주제로 삼는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빌비올라는 '생명'중에서도 '죽음'을 다루고 있습니다.  여기 언급한 yba작가들 또한 죽음을 다루고는 있지만 죽음에 대한 두려움 같은 인간의 감정처럼, 죽음 자체라기 보다는 죽음(생명)에 대한 인간의 해석이 가미되었다는것이 느껴집니다. 반면 빌비올라가 다루는 죽음은 그야말로 '죽음' 그 자체, 예를들면 죽는 순간 일어나는 어떤 영적인 혹은 육적인 현상. 죽은자의 모습. 죽어가는 자의 시각 등과 같이 시간상으로 보면 생명이 끊어지기 10초전 부터 죽고나서 10초후까지 산것도 아니고 죽은것도 아닌,죽음이라는 문턱사이의 구체적인 시간 속에서 나타나는 여러 현상 들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큰 카테고리부터 시작하면 인간- 인간의 생명 - 죽음 - 죽음의 문턱을 시각화 하는 순서대로 아주 구체적인 주제가 있는 것이지요. 이렇게 죽음의 순간을 다루고 있는 작가는빌비올라 말고 누가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빌비올라가 다루고있는 망자는 그래서 망자는 죽은사람과는 달리 dead man 이 아니라 soul 과 도 같은 존재입니다. 여러 작가들이 눈에 보이지 않는 관념을 다루기는 했지만 눈에보이지않는 현상(공기와도 같은) 그중에도 생명이 있는 것은 빌비올라가 처음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빌비올라 인터뷰 중에

  • 유리막 만드는데 3일 걸려. 10 feet wide 8feet high.
  • 흑백영상은 25년전 카메라 & 컬러카메라는 완전 최고품질비디오(신구의 조화에 대해 언급)
  • 연기자와 개별적인 인터뷰를 했고, 저마다 사연들이 있었고 그것을 표현
  • 작업을 통해 표현하고자 한것은 fragility of life. 삶과 죽음의 경계는 fregile 하다. 그것이 nature of death이며 여기에 관심이 있음.


<표현주제, 테크놀로지>
 비디오야말로 삶과 죽음 사이에서 인간이 어떻게 변해가는지 보여주고자 하기에 가장 효율적인 도구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시간을 완전 정지시켜버리는 다른 매체들과는 달리 비디오는 삶에서 죽음까지 변화하는 과정을 담아낼수있습니다. 구본창선생님이 아버지의 임종을 찍었던 숨에서는 엄습하고있는 죽음의 기운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살인현장을 담은 위지의 사진이나 전쟁사진에서도 우리는 죽음의 현장을 보고는 있지만 우리는 죽음을 느낀다기 보다는 살아있는 자로서의 안도감을 느끼게 됩니다. 마치 아픈사람들을 다룬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은연중에 내게 주어진 건강의 축복을 감사하는 것처럼 죽음 자체에 대한 관찰보다는 남의 죽음을 통한 어떤 해석이 이어지는 것이지요. 어디까지나 보는사람이 느낌에 호소하는 작업들인 반면 빌비올라는 죽음에 대한 과정을 느리고 세밀한 영상으로 담아내며 우리는 마치 영혼과 육체가 분리될때 나타나는 현상, 죽은자의 영혼이 세상을 떠날때의 과정 등에 대한 빌비올라의 관찰을 볼수있습니다. 강연회에서도 빌비올라는 기술의 진보로 인해 자신의 표현영역이 더 넓어졌다라는 내용의 언급을 자주 했습니다. 비디오 아트 에서 이제 더 어떤 기술들이 선보이게 될지 모르겠지만, 빌비올라의 작업들은 최첨단 기술이라고 느낄수는 없지만 어떤 수준이상의 기술(혹은노하우)력이 없이는 완성되기 힘든 작업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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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창 '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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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지


<디스플레이>
처음 빌비올라의 작업을 보고 가장 인상깊었던 이유는 비디오 아트도 집에 걸어놓을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백남준을 통해 비디오도 아트가 될수있다라는 생각인 널리 퍼졌지만 어디까지나 백남준의 작업물은 비디오 자체의 이미지로 어필하기 보다는 조형물로서의 일부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비디오아트지만 비디오는 어디까지나 작업물의 '객'이었지요. 다른 비디오 아트 또한 설치미술의 형태로 작업물의 부피가 너무 크거나 아이디어나 메시지에 치중하다보니 영상미에 대한 매력은 크게 없어서 소장자들에게 매력을 주었으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슬림한 고해상도 대형 모니터에서 사진처럼 너무나도 선명하게 재생되는 빌비올라의 작업을 보다보면 벽에 하나 걸어놓으면 딱 좋겠다라는 생각이 저절로 듭니다. 물론 유령같은 것들이 스물스물 물 흠뻑 맞고 나타났가 인상잔뜩쓰고 사라지는 '해변없는 바다'같은 작업은 마루한가운데 걸어놓기에는 좀 꺼려지기도 하지만서도 다른 작업들은 진짜 쿨할것같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비디오아트의 소장 가능성에 대한 불신을 많이 해결해준 아티스트입니다.  빌비올라의 작품을 amazon.com에서 dvd로 판매도 하는군요. 아쉬운사람들은 평면벽걸이 모니터 구입하셔서 무한반복하시길 :)

http://www.amazon.com/s/qid=1215858580/ ··· h%3Di%25

2008/07/12 19:52 2008/07/12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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