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격도 상당히 비싼편에 속하는 4억원 정도.
금색프레임에 넣어진 뱅크시의 작업을 보니깐 왠지 프레임과 작업이 어울려보이지 않았다.
http://www.sothebys.com/app/live/lot/lo ··· 3Dl08024
앤토니 곰리라는 작가의 작업을 처음 봤다.
매력적이다. 


책 모습 / yashica t4 / 주위에 잡다구리한 것은 모두 제꺼입니다

국내저자들의 미술투자에 관한 책은 제목만 보더라도 주로 미술흐름에 대한 분석, 그것도 대표작가 몇 명만을 열거하는 식의 무딘 경향 분석과 함께 미술 투자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 없이 ‘무조건 눈을 키워서 낮을 때 사고 비쌀 때 사라‘라는 것 같아서 선뜻 손이 가지 않을게 사실이다. 그리고 저자들 또한 전문 미술 투자업에 종사한다기 보다는 언론계 등 미술투자에 직접적인 연관은 없는 분이 많다. 그러던 중 마침 galleryinfo의 이벤트에 ’세계적인 아트딜러‘ 론데이비스가 미술투자노하우를 냈다기에 다른 나라 사람은 어떤 내용일까라는 생각으로 신청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기존에 나온 국내미술투자서적에 비해 훨씬 ‘투자’행위 자체에 초점이 맞춰져있다. 마치 전자제품 설명서를 읽는 것 같다고나 할까. 미술품 소장 단계라고 할 수 있는 ‘관심-가치판단-감식-리서치-데이터수집-구매-판매‘ 전 단계에 걸쳐 세심한 투자를 위한 구체적인 지침을 제공해준다.
책은 총 10장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재미있는 것은 흔히 우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여기는 구매-판매 단계는 맨 마지막 9, 10장에 각각 1장씩으로만 다루어지고 나머지는 8장 모두는 구매 전 단계 지침이다. 그만큼 구매 전 데이터 수집과 노하우에 대해 저자가 무게를 두고 있다.
1장부터 4장을 통해 저자는 미술품의 가치에 대해 말하고 있다. 먼저 미술을 돈을 벌기위한 수단으로 생각한다면 완전히 여기에 몰입하라고 말한다. 미술품을 많이 보고 감식안을 키우라고 얘기한다. 이 말은 모든 책에 인용되는 단골문장이지만 책의 저자는 눈을 어떻게 키워야하는지 1장부터 8장까지 걸쳐 자세하게 방법을 알려준다. 또 미술투자의 성공은 ‘25/25/50법칙‘을 통해 달성할 수 있다고 한다. 미술투자의 성공의 25%는 지식, 25%는 기술, 나머지 50%는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고 하는 것이다. 여기서 기술이란 우수한 미술품을 평가하고 조사하고 감정하고 사고파는 모든 행위를 통칭하는 말이다. 단지 기술을 가지라고만 말하지 않고 무슨 기술을 어떻게, 무엇을 공부해야하는지 예를 들어 ’핵심커리큘럼(89페이지) ‘ 같이 전문아트딜러가 되기 위한 필수 체크리스트나 전 세계 미술관련 데이터베이스의 주소를 링크해주는 등 본인의 체험과 노하우를 최대한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독자는 4장까지 읽고 미술품의 가치와 그것을 볼줄아는 눈의 중요성을 공감한 후에 5장부터 8장까지 본격적으로 발로 뛰며 미술품 구매를 위한 데이터 수집을 할 준비를 해야 한다. 5장 실물확인과 조사는 캔버스, 물감 등 미술작품(주로 회화) 외관을 구성하는 요소들(작가는 이것들을 통칭해 ‘기저재‘라고 한다)에 대한 감식안을 키우는 법을 알려준다. 똑같은 컨버스도 밀보드지, 아카데미보드지 등등 이렇게 종류가 많은지는 처음 알았다. 아무래도 저자가 고미술품 전문딜러이다 보니 외형과 보존 상태에 각별한 신경을 쓴 것 같다.
6장에서는 ‘자료조사와 감정-출판물과 카탈로그’에서는 작품의 소장이력, 경매이력, 작가의 전기 자료 등 미술품 외적인 자료를 수집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 장을 통해 한 작품을 구매하기위해서 작가의 전 생애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임을 알 수 있다.
7장 ‘ 자료조사와 감정-인터넷 검색’은 인터넷 서치엔진을 통한 정보수집 방법을 알려준다. 구글, artnet, 각 대학 미술관 사이트, askart.com 등 수십 개의 유/무료 미술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하고 검색엔진에서는 어떤 정보를 찾을 수 있는지 자세한 검색 예시를 들어가며 설명해준다.
8장 ‘작품의 이력, 사전조사, 위작, 카탈로그 레조네’에서는 위작과 소유권 분쟁 등의 리스크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비록 위 사항은 전문가의 영역이기 때문에 독자는 이것들의 중요성을 알고 이 정보들에 대해 어떻게 접근하는지 방법을 숙지하고 있으라고 한다.
이제 사전작업은 마쳤고 본격적으로 구매를 할 차례이다. 저자는 9장 ‘ 미술품구매방법’에서 다양한 방법을 소개해준다. 먼저 구매 전략과 기준을 세운 후 자신의 전략에 따라 다음 종류의 딜러를 찾아간다. 노커knocker, 피커picker, 딜러, 화랑, 골동품점, 길거리, 업계 소식지, 경매 등 듣기에도 생소한 많은 판매경로를 소개하고 각각에 따른 행동 지침을 제공해준다. 흥정할 때 어떤 표현을 사용해야하는지 알려주는 것은 물론이다.
마지막으로 미술품 구매 후 재판매하는 시점을 다룬다. 10장 ‘미술품판매방법’에서는 미술품을 되파는 행위가 주는 다섯 가지 경우를 가정하고 기업, 개인컬렉터, 미술관, 기증, 화랑위탁, 경매 등 다양한 판매경로를 알려준다. 마지막 부록에는 서양미술사, 미국주요 경매사, 주요용어등에 대해 간략한 소개를 친절하게 해주면서 책을 마친다.
책을 읽으면서 미술투자도 하나의 ‘art’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교하고 세심한 노력이 필요한 분야라는 것을 느꼈다. 아울러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나 우리에게는 생소한 미술관련 직업들도 외국에는 많은 것을 보며 과연 우리와는 비교 할 수 없이 넓은 시장이 부럽기도 했다. 한편 이 책에서 다루는 미술작품이 16세기나 1850년에서 1910년까지의 작품에 한정시키다 보니 미술 감정에 있어서 작품 상태나 진위여부판정에 초점이 맞춰져있어 동시대미술에 관심이 많은 내게는 복원, 위작 등등 다소 지루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없지 않기도 했다. 하지만 미술품 하나를 위해 작게는 소장 작가의 연보나 재료에 대한 데이터에서부터 크게는 세계미술사의 흐름까지 미술 딜링이라는 특정 직업을 위한 것만이 아닌 미술 감상에 바람직한 모범사례를 보는듯했다. 또 미술 컬렉팅에 있어서 미술품을 소장하기 위한 데이터와 인간관계에 대한 자세를 어떻게 가져야하는지에 대해서는 훌륭한 지침서라고 생각한다.
경매사이트에서 에디션 artist's proof 검색하다가
http://www.paintseoul.com/print-03.htm
The New Museum has announced plans for a triennial exhibition devoted to emerging global artists, slated to open in the spring of 2009. None of the participants will be older than thirty-three, a point hammered home by the show’s title, “Younger Than Jesus.” (One wonders if “Younger Than Schiele” was ever in the running; after all, the bad-boy Austrian painter died of the flu at the unripe age of twenty-eight.) Sensationalist title aside, such arbitrary parameters are the stuff of these round-ups. The Corcoran Biennial shows only painters. For decades the Whitney Biennial was restricted to American artists, and it’s worth noting that Lisa Phillips, now the director of the New Museum, was one of the first Whitney curators to bend that rule—and to acknowledge the broader political significance of the word “American”—by including Canadian and Mexican artists in the show, in 1997. The curators of “Younger Than Jesus”—Laura Hoptman, Lauren Cornell, and Massimiliano Gioni among them—have similar reputations for thinking outside the white cube. If any institution has a mandate to focus on the new (which, granted, is not synonymous with the young), it’s the New Museum. Who knows, maybe some Palestinian performance artist will turn water into wine at the opening.—Andrea K. Scott
(Photograph: Dean Kaufman)
New museum 에 대한 글
http://aliceon.tistory.com/504
http://en.wikipedia.org/wiki/new_museum ··· rary_art
원문(from NewYorkers)
http://www.newyorker.com/online/blogs/g ··· dex.html
다른 관련기사
http://www.nysun.com/arts/new-museum-pl ··· 81930%2F
미디어아트 전시정보와 궁금한것들
o 원래부터 이렇게 미디어아트전시가 많았었나? 요즘들어 많아진걸까. 많아졌다면 왜?
o 미디어작가들은 미디어를 왜 선택했을까. 미디어는 그들에게 최종적인 수단인가.
o 미디어아트가 기존 '아트'의 개념과 다른것? 예)미학적 수단 이외의 '기능'이 있는건가
o 요즘 미디어아트(사운드아트 포함)가 보여주는 흐름이 있을까? 만약 있다면 그것은 무엇일까? 그리고 만약없다면 아직 미디어아트에 대한 이론/평론의 부족? 산발성인가?
- 추세가 있다면 그 후보들 : 영상미인가, 사회적 메시지, 개인 신상의 기록, 인간성의 탐구, 오타꾸 기질의 표현, 보이지 않는 무언가를 시각화, 어떤 명제에 대한 실험. 테크놀로지에 대한 도전.
o 미디어아트에 대한 평론은 어떤걸까. 미디어아트를 감상하는 기준은 존재하나? 보고 감동받는 경우는 그렇게 많지않다. 가치있는 미디어아트는 어떤건가
o 디지털은 미디어아트에서 '기술'이외에 어떤 의미가 있나. 디지털기술은 무엇을 말하나. 아날로그미디어 아트는 존재했나.
디지털 플레이그라운드 디지털 스펙트럼

2008_0807 ▶ 2008_0910 / 미디어로서의 작가展 @ 갤러리 정미소
http://neolook.net/mm08/080807a.htm
2008_0809 ▶ 2008_0831 / Media Season in Heyri~展 @ 아트팩토리_갤러리 터치아트_갤러리 소소_UV우스
http://neolook.net/mm08/080809b.htm
2008년 사운드 아트 코리아
http://sfx.yonsei.ac.kr/
2008_0823 / 반응하는 눈: 디지털 스펙트럼展 @ 서울시립미술관
http://neolook.net/mm08/080718e.htm
2008_0824 / Digital Playground 2008-Hack the City!展 @ 토탈미술관
http://neolook.net/mm08/080722g.htm
2008_0808 ▶ 2008_0813 /이완展/EWAN/李完/ video.movie @미로스페이스
http://neolook.net/mm08/080808b.htm
사진전시와 생각 한국현대사진 60년 파야
2008_0815 ▶ 2008_1026 / 한국현대사진 60년 1948-2008展 @ 국립현대미술관
http://neolook.net/mm08/080815b.htm
==> 너무나 뻔하디 뻔한 연대별 해쳐모여식의 전시지만 만약 이런 전시가 이전에 없었다면 한번쯤은 꼭 필요한 전시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연대별로 묶은것은 너무나 평이하고 그동안 여러차례 각개로 많이 다뤄져왔지요. 106작가와 380여점이라는 총출동 물량공세만 아니였으면, 그리고 비평가 박평종의 강의만 아니었으면 쩝. 시간범위가 너무 크기때문에 그동안 많이 봐왔던 대표주자의 사진만 보고 나오겠지요. 동시대사진(90년부터 현재)까지를 위와같은 규모로 좀더 세부적으로 조명해야할 필요가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되면 연도별로 묶어도 그동안 발견하지 못했던 사진가들도 재발견할 수 있고 60년간의 커다란 추세 속에 작은 추세도 파악할 수있지요. 작은 추세지만 그 기울기는 어느때보다 가파르고 새롭기 때문에 향후 트렌드나 영감거리를 제공할수있으리라 생각합니다. 
2008_0813 ▶ 2008_0902 / 파야展 / PA-YA / photography @ 박여숙 화랑 http://neolook.net/mm08/080814c.htm
==> 우리나라 사진도 중국미술의 영향권에 접어들었다라고 하면 너무 실례가 되는 표현인가요? 반복되는 상징적인 소재와 캐릭터를 이용해서 현실을 얘기하는 태도가 마치 중국 회화를 보는것 같습니다.
빅뮤니즈
==> 떳다! 빅뮤니즈 :) 평창동 가려면 시간많이 걸리는데 ㅠ.ㅠ
김영균
2008_0807 ▶ 2008_0902 / Image in Contrast-백승우_이일우展 @ 트렁크갤러http://neolook.net/mm08/080807c.htm
==> 백승우의 톤이 참 인상적입니다. 
2008_0813 ▶ 2008_0826 / 김영균展 / KIMYOUNGKYUN / 金榮均 / photography @ 덕원갤러리 http://neolook.net/mm08/080813h.htm
==> 사람을 '인간'으로 보지않고 '몸뚱아리'로 보는 요즘 트렌드의 결정판이라는 느낌이. 예전에 만화에서 봤을때 상당히 거부감이 들었던 느낌이 들었는데 사진이미지로 보니 그 그로테스크함이 더 실감이 나게 다가오는군요. 이런 이미지는 한번도 보지 못했는데 시장에서 사랑받을것같은 느낌이 새록새록 드는 작업입니다. 지금은 어디까지나 시장에서 겠지만 벌써부터 다른 시리즈가 많이 기다려집니다. 혹시 이와 비슷한 사진을 아시는분은 좀 알려주세효 :)
그밖에 고우영
2008_0912 / 고우영 만화: 네버 엔딩 스토리展 @ 아르코미술관 http://neolook.net/mm08/080716d.htm
==> 미국힙합하는 애들이 나와서 인터뷰할때 제일 부러운게 나는 누구누구 영향을 받았다라며 서슴없이 자신의 경쟁자에 대한 respect를 표현하는 겁니다. 아이러니한것이 dis(영화 8miles에서 보는 것처럼 곡을 통해 경쟁자 비방하는거) 못지않다는 거죠. 우리도 팝컬쳐에 대한 respect가 더 많아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2008_0823 / 한국추상회화; 1958-2008展 @ 서울시립미술관 http://neolook.net/mm08/080707g.htm
==>평론가 임근준님의 글에서 구상회화를 뛰어넘기위해서는 추상회화의 시기를 거쳐야하고, 우리나라는 그 시기가 있었다라는 말을 듣고 궁금해하던차에 전시가 있네요.
2008_1109 / 20세기 라틴아메리카 거장展 @ 덕수궁미술관 http://neolook.net/mm08/080720g.htm
==> 친구가 2000원할인티켓을 줬는데 거장이라니깐. '거장'전의 남발이 넘치다 못해서 줄줄 새는 요즘이지만 흔하지않은 라틴아메리카 거장전이라면 진짜 거장이 왔을것같다.
2008_0809 / 시그마 폴케展 / SIGMA POLKE / painting @ 서울대학교미술관 모아 http://neolook.net/mm08/080526c.htm
==> 놓쳤다! 죽은자식 XX만지기의 심정으로 :)
***출처는 모두 WWW.NEOLOOK.COM

온 가와라의 작업도 축적된 데이터를 내놓습니다. 하지만 온카와라는 이 '데이터'로 불릴수 있을만한 것이 도대체 어디까지인가라는 데이터의 개념에 대해 질문을 던집니다. 질문을 던지느는방법은 간단합니다. 데이터를 가공하지 않은 날것 그대로 던지는 겁니다. 게다가 그 데이타란 것이 만난사람의 이름, 이동과정, I MET / I WENT / I GOT UP 을 15년간 하루도 빠지지않고 기록하고 한페이지에 하루씩 담아서 책으로 묶어서 내거나 날짜를 검은프레임에 하얀글씨로 새겨서 겁니다. 물론 정보기관에서 일하거나 혹은 저질케이블프로그램인 치터스의 담당pd한테는 누가누구를 언제 만났는지 데이터로서 중요하겠죠. 누군가 궁금해 하니까요. 하지만 온카와라는 누구도 궁금해하지않는데다가, 일기에도 쓰면 안된다고 배워왔던 아주 당연하디 당연한 '언제어디로 갔는지,' 그리고 날짜에 대해 그렇게 큰 의미를 부여합니다. 나름 데이터들이 15년간 모인다면 의미가 있는 베이스로서의 가치가 있다고 말하는걸까요, 아니면 미술작품의 외형과 의미에 지나치게 무겁게 접근하는 우리네 태도를 비웃는걸까요. 의도는 알 수 없습니다. 온카와라는 자신의 작품 설명은 물론 인터뷰도 하지않는것으로 유명하니까요. 

재미있게도 온카와라는 우리가 그다지 중요하다고 느끼지 않는 그 일상의 데이터를 다른사람의 일상 속에 보내봅니다. 마치 남에게 그의 데이터가 얼마나 의미가 있는건지 알아보려는 실험처럼 느껴집니다. 프로젝트 이름은 Pure Consciousness 인데, 본인의 작업중에 날짜를 쓴 프레임을 전세계 각 도시에 있는 유치원 벽에 내거는 겁니다. 우리는 장기간에 걸쳐 이뤄진 프로젝트를 사진으로 담은 팜플렛으로 볼수있는데 사진속의 유치원 아이들은 모두 온카와라의 작업에는 관심없이 일상을 보내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온카와라의 작업은 그야말로 매일보는 벽걸이 시계나 달력과 같이 아니, 그것들은 기능이라도 있지 온카와라의 작업은 아무런 기능도 없이, 아무에게도 관심을 받지못하며 벽에 걸려있는 물건밖에는 되지 않습니다. 사진으로 담으려면 벽에 그림을 걸은 처음 며칠간 아이들이 관심을 보이며 옹기종기 그림주위에 모여있는 그림도 얼마든지 찍을수도 있겠지만 왜 이런 장면만을 담아놨는지 역시 알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다른 장소도 많은데 유치원을 선택한 이유도 알수없고, 제목을 Pure Consciousness 로 정했는지도 알수없습니다. 그리고 같은 그림이 나오는것이 뻔한데 수십개 국가를 돌며 같은 프로젝트를 반복하는지도 알수없습니다.
분명히 알수있는것은 같은 작업을 벽에 걸어놓았지만 갤러리에서 사람들이 모여 무슨 대단한 의미라도 발견하려고 하는듯이 그림앞에 경건하게 서있는 모습과는 전혀 다르다는 것입니다. 갤러리에서는 가와라의 작업이 주인공입니다. 갤러리에 오는 모든사람들은 그의작업을 보기위해오는것이며 작업하나하나에 조명을 비춰줍니다. 모두가 그것에 대해 얘기하고 갤러리는 작업을 위해 존재합니다. 하지만 유치원에서는 초대받지않은 손님일뿐입니다. 오히려 그미술품이 걸려있는 벽에 모빌하나라도 걸어놓으면 애들 사팔뜨기 방지라도 시켜주는데 라는 생각마저 듭니다. 우리가 말하는 미술품의 기능인 인테리어효과는 전혀 볼수없는 것도 과연 미술품이라고 불릴수있는것인지 궁금해졌습니다. 미술품의 기능은 인테리어 효과에 있는것인가하는 물음과 함께.
왜 유치원을 장소로 선택했을까요. Pure Consciousness 순수한 마음. 순수한 마음이 온 카와라의 의미있는 저 숫자를 어떻게 보았는지, 미술을 보는 눈이 길러지지않은 아이들의눈에 그의 작업이 어떻게 비춰질지. 어쩌면 온카와라는 자신의 일상이 갤러리라는 포장을 벗어나고 싶어서 유치원이라는 일상을 선택했을지도 모릅니다. 작업이 날것이니 보이는 공간도 날것이고 싶다는 말이지요. 아무리 온카와라의 데이터가 가공하지 않은 그대로 보여진다고 해도 갤러리에 들어서는 순간 '전시'라는 일정한 포맷으로 가공이 되는겁니다. 이제 다음그의 프로젝트는 새로운 작업이라기보다는 작업 전시공간의 확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전시공간의 확장의 일부로 이해되는 프로젝트
그의 모든작업이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이루워진다면 어쩌면 축적된 프로젝트또한 데이터베이스 그 이상도 아닐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매일매일 자신이 만난사람들을 기록하는 것처럼 각 도시에서의 반응 또한 그에게는 기록일거라는 생각을 했고, 단지 시간과 장소 그리고 규모상 매일기록하지 못할뿐이겠지요. 따라서 지금은 개별 팜플렛의 모양으로 나오지만 나중에는 일정한 분량이 채워졌을때 책으로 또 내겠지요. 지금까지는 15년이 걸렸는데 pure conscience는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네요.
온카와라는 개념미술의대가로 여러사람들이 존경하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얼마전에 박미나와sasa[41]은 온카와라에 헌정? 아니면 그의 영향을 받아 전시를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평론가 임근준님의 강의에서 들었는데 웹에서는 못찼겠군요) 하지만 온카와라가 제기한 문제를 시각화한 작가는 아직까지 만나보지 못했습니다. 일상 중에서도 최하위에 있는 기본적인 일상을 어떻게 시각화할건지. 그리고 전시장자체를 무시하는 개념을 어떻게 재창조할건지 그런 작가가 어디있을지 궁금하고또 기대됩니다.
사족
갤러리 현대와 두아트 서울
에전 갤러리 현대건물에 두아트가들어오고 k auction건물에 갤러리 현대로 이사했습니다.
갤러리에서 일하시는 분에게 물어보니깐 원래 두 갤러리는 한 가족이 경영하는거라고 하더군요. 다른점은 갤러리 현대는 중견 작가 중심, 두아트는 젊고 실험적인 작가중심으로 전시한답니다.
http://en.wikipedia.org/wiki/On_Kawara
http://www.southlondongallery.org/docs/ ··· id%3D105
http://www.cresumer.com/crezine/designn ··· dx%3D189
http://www.zwirnerandwirth.com/exhibiti ··· dex.html
http://www.doartseoul.com/en/
http://www.davidzwirner.com/resources/3 ··· 2008.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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